(권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올해 7월 한국판 뉴딜을 종합계획을 발표한 이후 8번째 한국판 뉴딜 현장행보를 가졌다.이날 문 대통령은 인공지능 산업 현장을 찾아 네이버, KT,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을 격려하고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를 찾았다.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들의 도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인공지능 강국으로의 도약을 향해 민·관이 함께 쉼 없이 달려온 1년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
(권인호 기자)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조성 공사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날선 비판하며 "현 명분도 없이 대행체제가 공사를 밀어붙인다면 새로운 서울시장체제에서 무리한 강행과 혈세 낭비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할 것"이라고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비판했다.이어 안 대표는 "재검토 결정이 두 번이나 났고, 중앙부처도 반대했던 공사를 왜 강행하는지 모를 일이다”라면서 “시장도 없고, 부처와의 합의도 없고, 서울시민의 동의도 없는 상태에서 이뤄지는, 한 마디로 '날림행정'이자 '불통행정', '유훈행정'의 표본"이라고 강하게
(권인호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전국노인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정기총회에 참석해 "노후의 불안을 없애는 게 노인을 위해서뿐 아니라 청년, 중년의 인생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람이 오늘의 편안도 중요하지만 내일에 대한 불안이 없어야 오늘을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며 "내일에 대한 불안은 결국 '노후에 내가 어떻게 될 것인가'가 궁극적이다. 그런 불안을 없애는 게 인생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뒤로 갈수록 보호가 튼튼해져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인생을 안심하고 살 수 있다. 하루
(권인호 기자) 앞으로 보건의료, 배달·택배업 등 '필수노동자' 보호·지원을 위해 전국민고용보험을 적용하고 산재보험 '전속성'이 폐지된다.12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정책조정회의에서 "당·정·청은 전국민고용보험 적용과 산재보험의 '전속성' 폐지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필수노동자의 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정책위의장은 또한 "국민 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서비스가 중단 없이 제공되도록 필수분야의 방역과 종사자 건강 보호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필수노동자 범위도 확대된다. 한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권인호 기자) 여야는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내 예산안 조정소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역대 최대 규모인 555조8000억원의 내년도 슈퍼 예산 증·감액에 대해 심사한다. 조정소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9명,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 6명으로 총 15명으로 구성돼 내년 슈퍼 예산안의 심사를 담당한다. 민주당은 예결소위에 예결위원장인 정성호 의원, 예결위 여당 간사인 박홍근 의원을 비롯해 양기대(경기), 허종식(인천), 임호선(충청), 윤준병·서동용(호남), 위성곤(제주·강원), 박재호(부·울·경) 의원을 선임했다. 국민의힘은 예결
(권인호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비서실 국정감사가 4일 열렸다.이날 열린 국정감사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 총장의 갈등이 도마에 올랐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심각한 단계로, 대통령이 결단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검찰의 중립성 훼손, 채널A사건, 검찰지휘권 행사 부작용 등 추 장관이 법치파괴를 하고 있며 개인적으로 해임할 이유가 더 크다고 본다"고 말하며 "비서실장이 진두지휘해서 그 부분을 대통령에 진언해야할 결단을 해야한다"고 말했다.이에
(권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서울·부산시장 재보선 후보 공천 준비를 위한 '4·7재보궐 선거기획단'을 출범했다. 4일 허영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당 내 4·7 재보궐 선거기획단 설치를 의결했다고 전했다. 단장에는 3선의 박광온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김민석 전략기획자문위원장(서울 영등포구을)과 전재수 원내선임부대표(부산 북구강서구갑)가 각각 서울과 부산시당 재보선 기획단장을 맡았다. 정태호(전략기획위원장)·강선우(대변인)·정춘숙(전국여성위원장)·장경태(전국청년위원장)·유동수(정책위 수석부의장)·이수진(젠더폭력신고센터장)
(권인호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 재수감됐다.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된 이 전 대통령은 2일 오후 서울동부구치소에 도착했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에 출석해 신원 확인 등 절차를 거친 후 서울동부구치소로 향했다.이 전 대통령은 별도 입장표명이 없었으며, 취재진 앞에 모습도 드러내지 않고 이동했다. 강훈 변호사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너무 걱정마라. 수형생활 잘 하고 오겠다. 나는 구속할 수 있어도 진실을 가둘 수는 없다"며 지인들에게 전했다. 이날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등 측근들도 구치소 앞에 도착했으며, 이 전
(권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 28일 2021년 예산안 관련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여야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렸다.더불어민주당은 "협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선도국가로서의 비전 선포였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등 야당은 "자화자찬" "근본 철학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고 혹평했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 직후 논평을 통해 "4년 연속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은 문 대통령이 국회와의 협치에 얼마나 강한 의지가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이 점을 높이 평가하고
(권인호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4050 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정권 재창출은 당연히 우리가 해야 할 과정에 있는 일"이라며 "반드시 승리로 장식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우리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에 할일이 너무 많다. 그때그때 대응하고 있는데 국민께서는 충분하다고 여기지 못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많이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라도 내릴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 여러분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4050세대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권인호 기자) 26일 삼성그룹 고(故) 이건희 회장 타계에 대해 정세균 국무총리가 애도를 표했다.정세균 총리는 "실질적으로 국가의 부를 만들고,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기여를 하셨다"라면서 "그런 분의 타계에 대해서 조의를 표하고 그분의 업적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고 말했다.이날 정 총리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이 회장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하고 취재진의 질문에 "2세 경영인으로서 정말 놀라운 업적을 남기신 분이다"며 "글로벌 초일류 기업 삼성의 제2창업자로 불려도 손색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정 총리
(권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순직 경찰관 유족을 위로하고 현직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은 충남 아산에 위치한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우리는 대한민국 경찰입니다'를 주제로 개최했으며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창룡 경찰청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했고 순직 경찰관 유족들과 경찰관계자 등이 자리했다. 또한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 최남단 마라도, 최서남단 가거도의 현장경찰들이 참여했다.이날 행사에는 차세대 무선통신망(재난안전통신망)을 이용해 가거도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권인호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한반도는 항구적 평화를 확보해야 한다.”며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보건 협력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외신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만이 아니라 한반도 전체가 코로나 청정지역이 되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기를 소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또한 이 대표는 "감염병과 환경파괴, 재난과 전쟁은 인류가 공통으로 직면한 위협이다. 그 위협을 어떤 국가도 혼자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다"며 "자국우선주의, 배타적 민족주의, 보
(권인호 기자)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과와 관련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차출설에 대해 "전혀 아는 바 없고, 할 계획도 없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정 청장은 코로나19 브리핑 후 기자들에게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한 언론 보도에서 내년 4월에 있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 청장을 후보로 차출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이날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도 "정 청장의 출마설과 관련한 일부 보도가 있는데 지금 국민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게 어디 있겠냐"면서 "전혀 검토된 바
(권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했던 행정수도 이전이 구체화될 전망이다.이낙연 대표는 14일 오전 여의도에서 열린 헌정대상 자치행정 부문 시상식에 참석해 “행정수도 이전이 구체화되는 단계"라고 밝히며 "국회의사당 기능의 세종 이전을 포함한 몇 가지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균형발전에 큰 동력이 돼서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균형발전과 관련해서 "대통령께서 한국판 뉴딜의 핵심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추구한다고 하셨다. 상당 부분 예타(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한다고 하셨는데 지방에서 큰 기대를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권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한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 14일 강민석 대변인은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은 검찰의 엄정한 수사에 어느 것도 성역이 될 수 없다. 빠른 의혹 해소를 위해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청와대는 검찰이 라임 수사 관련 출입기록 등을 요청하면 검토해서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 대변인 또한 "다만, 검찰이 요청했다는 CCTV 영상 자료는 존속 기간이 지나서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대통령
(권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성폭력 사건 가해자 석방 관련 피해예방 대책 간담회에서 "아동 성폭행범 등 흉악범은 확실하게 격리 차단하고 아동 성폭행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한 법률적 장치를 만들어 시행해야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출소와 관련해 12일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또 "우리당 고영인, 김영호 의원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께서 조두순 격리법, 보호수용법, 종신형 처벌 같은 강력한 법안들을 발의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어느 법안은 인권 침해나 이중 처벌이라는
(권인호 기자) 21대 국회가 7일부터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여야는 북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문제를 전장으로 삼아 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국감에서 가장 뜨거운 상임위원회로는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 사건으로 인한 '북풍'이 휘몰아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가 최대 격전으로 꼽힌다.외통위의 경우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남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의 '요트 출국' 논란이 돌발 악재로 부상했다. 국방위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병역 문제에 공무원 피살까지 겹치며 일대 전쟁터가 펼쳐질 전망이다
(권인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일 충분한 자본과 기술, 높은 국민교육 수준, 창의적이고 열성적인 기업인과 노동자, 정경유착이 사라진 민주정부라는 호조건을 모두 갖춘 한국경제가 추세적이고 체계적 침체에 놓인 것은 양극화와 격차 그리고 뿌리 깊은 불공정으로 시장질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성장시키는 주역은 기업이고 정부의 역할은 경제주체들이 역량을 발휘한 만큼 성과를 취득하는 환경을 조성해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P세계경제가 침체를 겪고 국제경쟁이
(권인호 기자) 국민들은 추석 귀성마저 자제한 마당에 장관 배우자는 초 호화 취미 생활을 위해 요트 구입차 미국 여행을 떠난 것에 대해 비난의 여론이 거세다.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여행 자제와 국민들의 추석 귀성마저도 자제를 권고하고 나서는 가운데 장관 배우자의 미국 여행에 사과했지만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국 장관 때는 '조로남불', 추미애 장관 때는 '추로남불', 이러다가 '강로남불'까지 생길 판"이라며 "요트를 사기